스피어코퍼레이션, 세종대학교 우주바이오융합연구소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우주산업 첨단 밸류체인 기업 스피어코퍼레이션(KOSDAQ 347700, 이하 ‘스피어’)은 세종대학교 우주바이오융합연구소와 「우주환경 대응 기능성 소재 공동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연구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주환경 기반 바이오·헬스케어 연구를 고도화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우주환경 모사 실험, AI 기반 후보물질 발굴, 기능성 소재 제형화 및 글로벌 사업화까지 전주기에 걸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근 우주 공간의 ‘미세중력(microgravity)’ 환경을 활용한 바이오 연구가 차세대 제약·헬스케어 산업의 핵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우주에서는 중력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기 때문에 단백질 및 바이오 의약품 결정의 순도가 높아지고, 지상 환경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생체 반응 연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글로벌 제약업계의 관심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빅파마(Big Pharma) 기업들은 우주 기반 신약 연구와 생산 기술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우주환경에서의 세포 변화, 노화, 면역 기능 저하 등에 대한 연구는 차세대 치료제 개발과 정밀 헬스케어 기술 발전의 핵심 분야로 떠오르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관련 연구와 산업화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추세다.
이러한 산업 흐름 속에서 스피어와 세종대학교 우주바이오융합연구소는 ▲무중력·우주방사선·저산소 등 우주환경 기반 기능성 소재 스크리닝 ▲다중오믹스(전사체·단백체·대사체 ·지질체) 분석을 통한 작용기전 규명 ▲AI기반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구축 ▲우주비행사·항공 승무원 등 특수환경 종사자 대상 실증 연구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양 기관은 향후 글로벌 우주산업 생태계 진입을 목표로 NASA 등 국제기관과의 공동연구 기반 마련에도 협력한다. 이를 위해 기술 패키지 공동 준비, 지식재산권(IP) 전략 수립, 글로벌 파트너십 연계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스피어가 추진해온 우주항공 사업과 바이오· AI 헬스케어 분야 역량을 연결하는 첫 실질적 행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회사는 우주항공 특수합금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동시에, 그간 축적해온 AI 기반 연구기술과 우주환경 바이오 연구를 연계해 기능성 소재와 차세대 헬스케어 분야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최광수 대표이사는 “우주환경은 더 이상 특정 국가나 기관만의 영역이 아닌 차세대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새로운 성장 무대”라며, “이번 협약은 국내 우수한 연구진과의 협력을 통해 우주환경 기반 기능성 소재 연구와 사업화를 선도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하는 데 있어 중요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