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수 라이프시맨틱스 대표 "우주 유통 분야 진출로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
스피어코리아와 협력… 자본잠식 상황 개선 여부 주목
"라이프시맨틱스는 최대주주인 스피어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우주항공 유통분야 사업에 진출하고자 합니다. 회사는 정부 과제 수행을 통해 큰 프로젝트를 만들 기술을 갖췄습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내년 턴어라운드를 목표로 신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광수 라이프시맨틱스 대표는 "미국 글로벌 민간 우주항공사의 유통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헬스케어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 9월4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거래 종결에 따라 송승재씨에서 스피어코리아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스피어코리아는 우주항공용 소재 개발사로 미국 글로벌 민간 우주항공사에 납품 되는 특수 합금을 제작하고 있다.
최대주주가 변경되면서 라이프시맨틱스는 사업목적에 관련 사업을 추가하는 등 우주항공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라이프시맨틱스'가 우주항공 신사업의 닻을 올리면서 회사가 추구하는 성장 비전을 발표하고자 기획됐다.
최 대표는 "향후 라이프시맨틱스와 스피어코리아와의 법적인 검토를 거쳐 합병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하 후략)
출처: 아주경제